과제

첫날부터 10분을 주제로 a4 네장 꽉꽉 채워야 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쓰다보니 10분은 커녕 1시간이 넘어갔지만...ㅠ
근데 정말 이렇게 글 쓰면 경험치가 팍팍 오르나요?ㅇㅅㅇ
별로 달라진걸 못 느끼겠는데;;;






이어지는 내용

by 타벳 | 2008/09/06 18:37 | 트랙백 | 덧글(2)

그래도 잘 살고 있습니다

그놈의 과제가 절 붙잡고 늘어지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

by 타벳 | 2008/09/05 08:15 | 아침 | 트랙백 | 덧글(4)

거짓말이지?

그냥..텅 빈 기분이네요. 반년도 안돼는 시간 속에서 코챈은 내 삶의 일부로 자리잡았어요. 바로 오늘 새벽만해도 2시까지 죽어라 레스를 달다가 자러갔죠. 그런데 일어나보니까 겨우 7시간도 채 안지났는데 사이트가 날아갔네요. 인덱스만 남기고. 찾아보니 코챈은 과연 이대로 없어질 것인가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자유판 개블리 가본적 없고 2시 이전의 자유판만 본 나지만 정말 질린다.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피해자로만 볼 수 있지? 어떻게 그렇게 편협하게만 볼 수 있지? 503 에러를 뚫어가며 레스달았다. 코챈이 없어진다->로스가 힘들다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럼 코챈이 없어진다에 더 초점을 둘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순서를 바꿔서 로스가 힘들다->코챈이 없어진다식이었다면 더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었다. 여친이 좀더 부드럽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녀가 말하는 쉽게 적으로 돌리고 상처를 주는 분들이 대체 누군지 나는 알 수 없다. 200여 레스부터 참가한 내가 봤을 때 그녀를 비난하는 레스는 맞춤법, 말투, 태도. 세가지였고 지나치게 격분한 레스는 아래 리레스들이 주르륵 달려서 진정시켰다. 대체 누구를 보고 있는걸까. 아직도 코챈을 소규모 덕커뮤니티 정도로 격하시켜 보는게 아닐까. 여기는 수백의 사람이 오고가는데 무슨 심해의 물고기떼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길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

채팅 로그를 보아하니 여친이 기대했던 반응은 대충 로스를 염려하고 토론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시작을 그렇게 끊어놓고 더 뭘바라는걸까. 애초에 선입견도 갖고 있었다면서.
내가 이곳에 들어온건, 난 코챈을 잘 모르니깐. 어떤사람들이 계신지도 모르니깐.
알아보고 싶어서 들어온거예요. 글달린걸로 충분히 짐작은 했었지만,
들어와서 확신하게 됬구요.
우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쉽게 

놀이터와 장난감에 비유하셨는데,마녀취급 하신다 하더라도,

전 제가 총대매고 격리시키고 싶어요.
이런 발언을 할 수 있겠지.

아. 그래. 계속 이해하려고 애써도 힘들었던 이유를 알겠다. 상대는 애초부터 날 내려다보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날 재단해놓고 틀에 맞춰서 받아들이고 있잖아요. 오타를 신경쓸 틈이 없었다고요? 물음표도 마침표도 제대로 찍히지 않은 문장. 코챈에서만은 몰라도 채팅에서까지 먼저 말 놓았다면서요. 지금 내 말이 공격적으로 보이나요. 난 지금 울먹이면서 쓰고 있어요.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흘러요. 한글자 한글자 숨이 막히고 치기가 힘들 정도에요. 어쨌든. 내 의도와 다른 모습으로 이미 틀을 잡아놨는데 내 의도가 전달될리 없죠. 그래서 답답했군요. 여친이 어리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내 나이보다 1년 이상 위네요. 그래도 난 그 여친이 어리다는 생각뿐이에요. 정말 어리네요.

사랑싸움이라는 의견은 반대입니다. 솔직히 여친이라는 특수한 위치때문에 계속 사랑싸움, 경국지색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건 장난으로만 넘어가시죠. 아웃팅이었지만 여친은 분명 로스의 인터넷 중독을 염려하고 있어요. 그 방식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지만. 네. 여친은 지금 코챈을 없애고 싶어하죠. 잠깐 제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고등학교 때 밤늦게 인터넷을 하면 어머니는 가위로 잘라버린다고 위협하셨죠. 코드, 마우스, 키보드 할 것 없이 한꺼번에. 그럼 전 맞불을 질렀죠. 이런다고 내가 못할 줄 아냐고. 피시방에 가면 된다고. 결국 선이 잘리는 상황까지 가지 않았지만 지금 이 상황과 매우 비슷해서 써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일상을 위협하는 것이라면, 비록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아끼는 것이라고 해도 잘라내고 싶겠죠. 사랑하는 사람이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으니까.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것은 다른 수많은 사람들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니까요. 단도직입으로 말하죠.

코챈은 로스 것만이 아니에요.

계속 권리만 누리고 의무를 행하지 않은 내가 이런 말 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제부터라도 코챈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무작정이라도 찾으려고 해요. 그래서 난 실명을 버리고 트랙백하고 글을 써요. 아직 내가 미숙해서 정리 안된 부분도 많을 겁니다. 무작정 앉아서 단번에 써내려간 글이니 헛점도 논란도 많을 거에요. 하지만 내가 코챈을, 그 곳에서 만난 수많은 실명들을, 로스형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에요.

이건 코챈 5계명입니다.

1.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라.
2. 타인의 입장도 생각하라.
3. 비꼬거나 뒷담을 까기 보다는 정면으로 싸울 수 있도록 하라.
4.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라.
5. 항상 즐겁게, 행복하게!

안 지켜진적도 많고 비꼬인 적도 많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지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3계명에 따라 나왔어요. 네. 코챈 막장이죠. 거기 다닌다고 하면 안 좋은 시선이 더 많이 쏠리겠죠. 하지만 그 안에서 코챈과 로스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그 마음이 진심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실명을 벗고 앞으로 나와주리라 믿어요. 그리고 2계명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여친의 상황. 정말 난 이해하고 싶지 않고 화나고 슬프지만 그래도 노력할 거에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5계명이네요. 항상 즐겁게, 행복하게!
모든 분들이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족
-로스는 로스나힐의 줄임말입니다. 코챈의 운영자입니다.
-코챈은 실명제입니다. 익명제였지만 이름란을 오용,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로스가 공란으로 비워두면 익명으로 뜨던 것을 실명으로 뜨게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언어유희
- http://appletree.x-y.net/kiss.htm 임시 주소가 떴네요.

by 타벳 | 2008/09/03 09:25 | 트랙백 | 덧글(1)

밤샜네

원래 계획은 12시에 자고 9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기였는데
그놈의 문자 한통 때문에 6시에 일어나는 걸로 바뀌었다가
도저히 잠이 안와서 결국 컴퓨터 앞에 앉아버린 나는
밤을 새기로 결정한 다음 미션을 끝내버리고 노닥노닥거리다가
결국 5시에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
세수하고 밥먹고 옷입고 다시 컴퓨터를 켜서
학교가기 싫어!!!!!!!!!!하고 징징거리면서 타자를 치고 있습니다.

그냥 뻘글이에요...네.../흑

by 타벳 | 2008/09/02 07:05 | 아침 | 트랙백 | 덧글(0)

우걱우걱

요새 던파에 점점 더 오래 손대고 있습니다.
솔플로 36찍고...아니지 방금 37찍은 런쳐 한 마리와 아직 보송보송한 14짜리 마법사 한 마리를 키워요.
그놈의 포션이 없어서 방 하나 쓸어놓고 MP차기 기다리는 슬픈 인생이지만 과연 디아블로2 이래 정착할 수 있을 것인가.

by 타벳 | 2008/08/27 22:49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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